남한의 첩보 기관에 따르면, 북한의 해커들이 남한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의 시스템에 침입했다고 한다. 북한은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국가정보원(NIS)이 밝혔다.
북한, 해킹 노력 증가
북한은 지난해 윤 대통령 보좌관의 이메일을 해킹했다.
“제재로 인해 반도체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자체 반도체를 생산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NIS는 성명에서 밝혔다.
평양은 위성과 미사일을 포함한 무기 프로그램을 위해 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남한의 반도체 장비 회사들을 해킹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NIS는 북한의 해커들이 지난 12월과 2월에 두 반도체 장비 회사의 서버를 해킹하여 시설의 사진과 제품 디자인을 훔쳤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제조 업계의 다른 회사들에게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여 경계를 유지할 것을 경고했다.
그러나, 첩보 기관은 어떤 회사들이 영향을 받았는지 언급하지 않았으며, 북한이 가치 있는 것을 얻었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하지 않았다.
NIS는 남한의 회사들이 지난해부터 북한 해커들의 주요 목표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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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에 따르면, 해커들은 “현지에서 먹고 사는” 기술을 사용했으며, 이는 악성 코드를 줄이고 서버 내에 이미 설치된 합법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보안 소프트웨어로 탐지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사무실은 지난달 보좌관의 이메일 계정이 보안 규정 위반으로 인해 해킹당했다고 밝혔으며, 공식 시스템은 해킹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사이버 범죄에 관여했다는 주장을 항상 거부했지만, 서울은 북한의 해커들이 체제와 핵 무기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형태로 큰 금액을 훔쳤다고 비난해왔다.
북한이 2016년 이후 거의 30억 달러(약 2.36억 파운드)를 훔쳤다고 추정된다. 또한, 북한은 고급 무기 기술을 포함한 국가 비밀을 훔치기 위해 해킹